출발비디오여행을 보고선 참 재미있겠다~ 했는데..
지인의 은덕으로 공짜로 관람!!
나이 많은 자식들이 백수에다가
아들 딸이 다 같이 사는데 밥은 늘 엄마가 차려주고
형제 간에 치고 박고 싸우고
싸우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하 호호ㅋㅋㅋㅋㅋㅋ
영화 속 집안의 갖은 풍파가 우리나라 평범한 가족 이야기가 분명 아니거든?
그런데 왜 남의 일 같지가 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참 영화 같으면서도 드라마 같으면서도 코미디 같으면서도..
감성적일려고 하다보면 또 웃기고.. 어이없고.. 뭐 그런.. ㅋㅋ
결론적으로 해피엔딩일거로 생각했기에 제문이 아저씨 놀랍지 않았고..
영화를 다 본 후에 풀리지 않은 의문이 하나 있었어!!
"왜 엄마는 맨날 고기를 사왔을까?"
그.런.데..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엄마 아빠랑 같이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았음..
영화 속에 윤여정님이 자식들 챙기는거 보면서.. 부모님이 생각났거든..
2013년 5월 18일 PM 17:45 천호 롯데시네마 with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