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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자 ◀

더 콜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3. 6. 27.

 

 

 

주인공은 911 콜센터 직원.

 

집에 혼자있는데 어떤 남자가 집에 들어오려 한다며 전화 한통이 온고,

창문을 열어놓고 신발을 밑에 떨어뜨리고 침대 밑에 숨으라고 조치를 취한다.

 

범인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착각하고 집을 나가려는데

벨소리에 범인이 숨어있는 여자를 발견하게 되고 몇일 후 시체로 발견된다.

 

중간에 전화가 끊기자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전화를 걸었던 것이

피해자의 위치를 발각되게 만들었던 것.

 

6개월 후, 쇼핑몰 주차장에서 납치되어 트렁크에 갇힌 여자.

911에 전화하였으나 충전폰이라 위치 취적이 불가한 상황.

 

전등을 깨고 손을 내밀어 흔들어보고 페인트를 부어도 봤지만,

결국 눈치없는 지나가는 아저씨로 인해 범인에게 이러한 행동이 발각되고..

 

'대체 이걸 어떻게 찾아' 생각하던 중,

범인의 지문을 통해 범인의 집을 알아내고 단서를 찾게 되는데..

 

6개월전 자신의 실수로 인해 죽었던 여자아이를 죽인 범인과

동일범임을 알게된 주인공은 직접 찾아나선다.

 

결국 납치된 여자 아이와 주인공은 탈출에 성공하고,

범인은 경찰에 신고대신 사건 현장에 가두기로 한다.

 

 

왠지 통쾌한 복수같은 느낌?

어차피 경찰에 넘겨봤자 감옥에서 하루 3끼 다 먹으면서 잠도 재워줄테니까~

혹은 정신병이니 뭐니 하며 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형량을 채워나갈지도..

 

우리나라도 얼른 법이 개선되어야 할건데..

늘어나는 납치, 살인, 성폭행, 미성년자 범죄 등의 근본적인 해결도 중요하지만

솜방망이 같은 처벌은 범죄를 더욱 부추기는걸지도..

 

스릴러 또는 공포 영화를 매우*1000000000000000000000000 싫어하기에

영화는 보는 중 고개를 돌려 눈을 계속 막고,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어찌나 짜증나 죽겠던지.

심지어 그 짜증이 밤새 날 괴롭힌.. 아.. 다시 또 짜증나..

역시 난 스릴러 이런거 안맞아.

 

내가 싫어하는 장르였지만 영화는 괜찮았어.........

하지만 이젠 싫어 스릴러ㅠ

 

 

 

2013년 6월 22일 PM 18:30 천호 롯데시네마 with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