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0(수)
오후 8시 왕실립 CGV 시사회를 가느냐~ vs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사회를 가느냐~
(나만 당첨이라 표 2장) vs (나랑 남친 당첨이라 표 4장)
결국 올림픽공원으로 출발~
전날 새벽 2시까지 술마시고선 표받고 탕수육에 짜장, 짬뽕 먹으면서 또 소주를..ㅋㅋ
(영화보고 또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후문이...)
뭐 아무튼,
보라 이 늠름한 '링링'이의 모습을+_+
저 생생한 털 하나하나가 다 CG라니...... 대박
올림픽경기장에 도착하니 입구에 요렇게 친절하게 안내를~ㅎㅎ
티켓 배부가 오후 4시부터였고, 입장은 6시 30분이였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
타격이랑 투구~
나 잘치고 잘 던지는데ㅠ_ㅠ
기다리기 귀찮아서 안했어. 아쉽아쉽.
행사장 풍경 ~
이날 아침에 비가 엄청 쏟아진 후 날씨가 계속 이렇게 흐리멍텅..
티켓 수령처.
미스터고라서 미스터피자인가봉가~
에그타 피자를 열심히 만들더라고~
사람들 줄서있더라고~
우린 못 먹었다고..
같이 간 사람들이 줄서기 싫다며.. ㅠ_ㅠ
남친은 'ㅈ'성씨, 나는 'ㅇ'성씨라서 첨엔 자리가 떨어져있었는데
남친님의 노력(?)으로 붙은 자리로 득템!!
그런데... 바꾼 자리가 더 안좋았다는거.... 바꾸기 전엔 가운데 자리였는데..ㅠ_ㅠ
아쉽지만 그래도 4명이서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기로..
입장 시 '가능성의 상자'와 얼음물을 줬는데..
상자 안에는 닥터유와 풍선껌, 야광봉 등이 들어있었다.
영화 시작 전 김감독님과 성배우님 무대인사 잠시 있었고,
영화 종료 후 버벌진트 등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은 보지 않고 나왔다.. 시간이 10시쯤 돼서
그냥 술마시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인사 중 투수가 된 김감독님과 타자가 된 성배우님.
아 저 링링이는 저번 쇼케이스때에도 엄청 귀염돋더니 오늘도 역시나+_+
(요 장면 연속 촬영해준다더니 촬영만하고 다들 나에게 사진을 보내주지 않는구나ㅠ_ㅠ 카메라 갖고 갈걸.. 아쉽네 아쉬워 아오~~~~)
영화는 역시 김감독님 스타일처럼,
재미있다가~~~ 감동오다가~~~ 재미있다가~~~ 감동오다가~~~
울다가 웃다가.. 엉덩이에 큰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영화!!
내가 좋아하는 두산베어스와 엔씨다이노스 경기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좋았고,
두 팀의 성적이 실제와 달라서 더 좋았고ㅋㅋㅋㅋㅋㅋ,
태연 OST도 짱+_+
한 가지 단점은,
예고편이랑 쇼케이스에서 본 영상들 때문인지 초반에 몰입이 좀 잘 안됐다.
하지만 영화 짱이었고,
개봉하면 3D로 다시 보고 싶다ㅠ_ㅠ
2013년 7월 10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with 쨩♡, 현지늬,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