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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자 ◀

오블리비언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3. 4. 16.




그 어떤 예고편과 평점 등은 보지 않고 오직 탐 아저씨의 영화이기에 본 영화.


영화를 본 후 나의 소감은?

'외계인이 침범하고 지구가 망가져도 결국 영웅이 지구를 살려낸다.'

뭐 이정도~


60년이나 잠이 들었으나 신체 노화가 절대 없어..

60년만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잘 움직이고 잘 먹어..

60년만에 잠에서 깼는데 임신도 잘해..

복제 인간끼리 기억과 감정이 공유되고?

좀 억지 아닌 억지스러움이 가득가득..ㅋㅋ


사건 발생이 2017년이고 영화는 2077년 시점인데..

2017년이면 앞으로 4년 남았는데.. 무튼.. 뭐 영화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탐 아저씨 영화이기에 화려한 액션은 아니더라도 멋진 액션을 기대했지만,

역시 아저씨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총싸움 하시더라고..


재미와 호쾌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사건 해결 등 대신

상상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핵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준 영화.


함께 간 2인 중 1인은 그냥 취침모드였다지.. 

그 2인은 극장을 나와서 아직까지도 '재미없다.'며.....


난 그래도 나름 볼만했는데..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으며,

피곤한 상태에서 가면 졸음이 솟구칠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를..


탐 아저씨 화이팅!!




2013년 4월 14일 PM 20:05 천호 롯데시네마 with 쨩♡(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