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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를 부탁해 ◀/짱짱이☆

Σ 산부인과 방문 후기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5. 7. 15.

산부인과 예약을 할까.. 말까 하다가..

배달음식 전화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그냥 당일 아침에 좀 서둘러 11시쯤(ㅋㅋㅋㅋ) 방문!!

 

 

역시, 지역 내 TOP5 안에 드는 산부인과라 그런지

로비에 사람들이 꽉~ 차있더라는..

 

 

접수하고.. 몸무게 체크하고(헐 근데 지난달 보건소에서 산전검사 할 때보다 2키로나 쪄있더라는 -_-a)

집안에 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있냐 없냐.. 뭐 기타 몇가지 설문하고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진료실로 출동!!

 

 

"치마로 갈아입으시고 속옷 벗고 여기 앉으세요."

"뒤에 치마 걷고 앉으시고 다리 여기 올리시면 됩니다."

 

헐.. 완전 민망 그자체!!

 

이럴줄 알고 여원장선생님한테 진료를 ㅋㅋㅋㅋㅋㅋㅋ 나이스 초이스!!

 

 

여기가 자궁이고.. 이게 아기집이고.. 이게 난황이고.. 약 5주쯤 된거 같고..

아기집 모양이랑 크기랑 위치랑 괜찮고.. 등등

 

 

몸무게는 20주 전까지는 1개월에 1kg 증가, 20주 이후엔 1개월에 2kg 증가 정도로 유지해야하고

입덧이 심하면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지만 물까지 못 마실 정도면 병원와서 수액맞으라는 이야기며

피가 살짝씩 비치는 건 괜찮은데 아프고 피가 많이 비친다 싶으면 병원오라 하셨고,

음식은 굳이 가릴거 없는데 배탈이나 설사 나지않게 주의하라 하셨고..

뭐 기타 등등

 

 

의사선생님의 상세한 설명과,

간호사선생님이 국민행복카드 신청방법이랑 발급장소 등 임신확인서 주시면서 신청하라 하셨고..

 

 

다음주 담당선생님이 평일에 세미나 가신다며 토요일에 와서 심장소리 들어도 되고

평일에 다른 선생님한테 진료 받으셔도 된다며..ㅎㅎ

 

 

 

 

 

 

 

신랑은 어떤게 아기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도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나저나 밤에 잠이 잘 안와서 큰일났네..ㅠ_ㅠ

 

 

PS.

국민행복카드 인터넷으로 신청하던 중,

보험공단에 임신확인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더군.. 에라이~

그냥 내일 은행가서 직접 신청해야지ㅠ_ㅠ

날도 더운데 밖에 나가기 귀찮아 죽겟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