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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BaseBall

니들이 뭔데 포기하라 마라 그럼?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1. 9. 8.


어느 사이트의 상위권에 랭크된 글이다.

어떤 기자의 글인줄 알았으나 블로거의 글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 중반부에 두산의 4강은 사실상 물건너 갔고,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만

단한명 김광수 감독대행만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 사실상 현재 4강에 진출한다는 것은 미라클 두산으로 빙의된다 하더라도

어렵고. 불가능하고. 비현실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수들을 좀 볼래?


한 동안 성적 부진으로 스포츠 기사에서 두산의 기사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위 내용들은 근래 올라온 기사들의 일부이다.

이렇게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선수들 마음속에선 4강 진출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혹은 티비로 지켜보고 응원하는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바로 베어스 선수들이 말이다.

 팬들도 4강 진출을 포기했다고 하지만,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설령 4강에 진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실망보다는 격려를 할 것이다.

어려운 팀 사정 속에서도 꿋꿋이 끝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그들이기에.

나 또한 갖가지 사건 사고와 부진한 성적에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실망들은 어쩐면, 그동안 잘 해왔고 기대가 컸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남은 경기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부상 조심하고 즐기는 야구를 했으면..

내심 선수들에게 바란다.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글과 행동은 팬으로서 자제 합시다. 베어스팬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