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였던가!
너무 많은 예고편을 보면 영화의 재미를 만끽하지 못할까봐..
수많은 예고편과 영화 평론 등의 유혹을 참아내며..
드디어 본 어벤져스!
게다가 첨으로 4D 극장 +_+
우선, 조금 실망스러웠던 점은..
헐크 주인공이 바뀐점.
그리고 각 히어로즈 시리즈 영화를 보지 않았을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좀 없었다는 점.
좋았던 점은..
아이언맨은 역시 유머가 쩐다는 것과
토르의 목소리와 몸은 여전히 므흣하다는 것과
CG가 죽여준다는 것과
아.. 맞다 아이언맨 팔찌 그거 봤음? 안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규. 역시 아이언맨.. 쩌러 ㅋ
스칼렛과 기네스는 뭐 여전히 이쁘다는 것과
헐크의 썩소가 기억에 남는군!
결국 지구는 아이언맨이 구했을 뿐이고..
물론 어벤져스 팀이 구한거지만.. 핵을 아이언맨이 우주로 보내그 그 나쁜놈들을 일망타진 ㅋ
헐크는 신과 싸워도 상처 하나 나지 않을 뿐이고
토르가 천둥 쏴봐야 아이언맨은 충전이 400%되어 오 굿 할 뿐이고
스칼렛은 다리를 다쳐도 곰나 잘 뛰고 곰나 잘 싸울 뿐이고
캡틴은 몸매가 아주 띠쑐 짱 ㅋ
4D는 처음이였는데..
초반엔 곰나 붕붕 하더니만 중반엔 뭐 아무것도 없더군
마지막쯤에 왜 내 발목을 두번이나 때리는거!
내가 회초리를 초등학교 이후로 맞아본 적이 없는데!
영화보다 회초리 맞은 불편한 진실ㅋ
3D로 다시 한번 꼭 봐야할 것만 같은 영화.
아직 어벤져스를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로 내용을 다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극장에서 꼭 보기를 강추!
어벤져스를 나중에 티비나 DVD로 본다면 어떤 느낌이냐면,
꼬꼬면 포장지에 보면 닭고기랑 실고추랑 청양고추랑 콩나물이랑 고명이 막 올라가 있잖아.
그런데 실제로 사서 먹어보면..ㅋ 뭐 그런 느낌임.
트랜스포머를 7인치 모니터로 보는 그런 기분이려나?_?
아무튼 어벤져스 짱!
2012년 4월 28일 AM 11:25 강변 CGV with 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