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예고편을 잘 보지 않기 때문일까?
영화 '호빗'이 '반지의 제왕'의 앞선 시대의 내용이고,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반지의 제왕' 인물들이였다.
'반지의 제왕'은 당시 판타지 소설과 영화를 멀리하던 나에게
판타지의 세계를 열어준 영화였고, 늘 멋진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오~ 이런!
'호빗'의 러닝타임은 약 3시간 정도?
하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였을까? 3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호빗'이 3부작으로 나올거란 것도 영화가 끝날 때에 알았다.
용이 깨어나기에 '아~ 이제 전쟁이로구나' 했는데 영화는 The End였어ㅠ_ㅠ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X맨'에서 평범하지 않게 등장하던 간달프 아저씨는
분명 마법사인데.. 마법은 거의 하지 않으시더라고..ㅋ
'반지의 제왕'을 보기 전에 이 영화를 봤다면 재미가 덜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지의 제왕'은 약 10년 전에 나온 영화이고, 소설은 더 훨씬 아주아주 오래 전에 나왔기에..
지금의 30대 이상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뭐 그런 ㅋㅋ
'호빗' 본 후에 아프리카TV에서 '반지의 제왕' 좀 해주더군..
아무튼, 영화는 3부작이니.. 언제 또 나오려나.. 흑흑
2012년 12월 16일 PM 16:50 천호 롯데시네마 with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