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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를 부탁해 ◀/짱짱이☆

∑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후기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6. 5. 30.

스카디아 산후조리원 이용후기

 

 

홈페이지 : http://scadia.co.kr/default/index.php

 

카페 : http://cafe.naver.com/scadia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양재대로 1392 (강동구 둔촌동 489-9) 2층

        => 둔촌역 1번출구에서 도보 2분??

        => 둔촌역 KFC 바로 옆 건물

 

연락처 : 02) 484-4867~8

 

비용 : 2주 200만원

        => 내방 시 가격혜택 및 기념품

 

특이사항 : 100일 정모

 

기타 : 그외 프로그램 등은 타 산후조리원과 유사

 

 

<식사>

 

 

위 사진들은 주로 나오는 식단인데, 기본적으로 음식이 맛있는 편이다.

 

샐러드 소스를 직접 다 만드시는데, 사 먹는 소스 보다 맛있었다.

 

식사는 식당에서 다 같이 하는데,

밥과 반찬이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도록 옆에 구비되어 있고 없으면 달라고 하면 주신다.

 

또 식빵은 하루 종일 구비되어 있어서 아무 때나 먹을 수 있고,

저녁식사 후에는 식당에 죽이 준비되어 있으니 알아서 먹으면 된다.

 

오전 간식은 거의 직접 갈아 만든 쥬스(생과일, 요거트 등)가 나오고

오후에는 두유랑 음.. 직접 만든 무언가가 나오는데 직접 방으로 가져다 주신다.

맛있다+_+

 

 

<마사지>

산전 2회, 산후 2회 마사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조리원에 있는 동안 매일 가슴 마사지를 해주신다.

 

덕분에 조리원에 있는 동안 젖몸살 없이 수유를 할 수 있었다.

 

나는 결혼식 전에도 마사지 딱 1회 할 정도로 평소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산후 마사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다만, 내가 마사지 받기 싫어서 좀 미루는 바람에

마사지 패키지를 끊기에는 퇴소일이 얼마 남지 않았어서..

 

그리고,

마사지실에 이거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나네..

난생 처음 해본거라 ㅋㅋ

 

출산 후 손가락 마디랑 손목 아픈 산모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데,

나중엔 저거 중독돼서 발도 담그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ㅋㅋ

 

 

 

 

<프로그램>

 

 

 

<기타>

1. 오전 6시 30분쯤 부터 신생아실에서 아가들 목욕을 한다. 목욜을 먼저 마친 아이는 엄마에게 맡겨지고, 보통 아심식사 전까지 아이와 모닝인사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신생아실과 수유실 청소가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때 아이를 안고 쇼파에 앉아 담소를 나누기 좋다.

 

3. 좌욕실이 별도로 있고, 골반 교정기도 있다.

 

4. 수유자세는 신생아실 선생님들께 언제든지 배우고 교정 받을 수 있다.

 

5. 신랑 외에는 내부 출입이 불가하고, 입구에서 아기를 보거나 간단한 미팅은 가능하다. 단, 전염병이 유행(독감, 메르스 등) 할 시 입구에서 미팅 조차도 제한된다. 신생아들과 산모들이 있기 때문에!!

 

6. 매일 오전 청소를 해주시고 빨래는 매일 해주신다.

 

 

 

★ 좋았던 점 ★

- 원장님, 신생아실 선생님들, 마시지실, 요리&청소 여사님들 모두 이모처럼 편안하고 좋으시다.

- 내부 인테리어가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다.

- 인근 산후조리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 저렴하지만 다른 조리원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 분유와 기저귀는 좋은 것을 사용한다. 분유 - 앱솔루트 센서티브, 기저귀 - 네이처러브메레

 

 

★ 아쉬웠던 점 ★

총 16개의 방이 있는데, 방의 크기 차이가 좀 있다.

특실과 가운데 창문없는 방 3개 총 4개의 방이 다른 방들에 비해 넓다.

딱 한개의 방은 엄청 좁은데, 다른 방이 비워지면 바로 옮겨주신다.

난 거의 8개월 전에 예약했는데, 그 딱 하나 있는 좁은 방에 입실하게 돼서 초반에 매우 서운했다.

그러나 다른 방이 비워지자 바로 옮겨주셨다.

예정일은 있으나 정확한게 아니다보니 방의 호실까지 예약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ㅎㅎ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던 중 블로그 후기들이 마음에 들고, 산부인과와 가까우며

가격도 인근에선 저렴한 편이라서 방문하고 바로 예약했던 스카디아!!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카페에서도 추천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이용하고 나니 추천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계획은 없지만, 혹시나 둘째를 낳게 된다면 그 때도 조리원은 스카디아로 ㅋㅋ

 

3월 13일 ~ 26일,

13박 14일 있는 동안 빈 방을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꽉 찰 정도였고,

당시 함께 있었던 조리원동기들과는 단체 카톡방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수다와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

 

다음달 6월엔 100일 정모가 있는데,

다들 어떻게 변했을지, 아이들은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다+_+

 

집에 와서 육아와 출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를 보며 또 미소짓는 아이를 보며 힘들지 않게 잘 지내고 있다.

 

물론 이렇게 2개월이 훌쩍 지난 후에야 후기를 올릴 정신이 생길 정도로

정신차리기 쉽지 않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