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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자 ◀

그래비티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3. 10. 31.

 

 

외계인도 우주전쟁도 없다!
이것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재난이다!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아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_?

디지털로 보는데 4D로 보는 줄 알았어.

 

 

어린시절, 천문학자를 꿈꾸며 '나도 언젠가 우주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로 내가 정말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 영화!!

 

 

잔잔한 우주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우주에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에 도착한 산드라 언니가 땅을 밟고 일어서며 걸어가는 모습에

소름이 돋았던 영화!!

 

 

근래 상영되는 영화보다 상영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아니면 너무 몰입을 해서 봐서 그런가..

자막이 올라가는데 뭔가 아쉬움이....

 

 

'그래비티'가 상영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영화가 있는데,

바로 영화속 '아닌강' ㅋㅋ

 

 

 

 

제목 : 아닌가크

내용 : 그래비티 감독의 아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단편 영화를 공개했는데 바로 그 영화.

이 영화 또한 무선 주파수 너머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상대방과 언어가 달라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소리와 강아지 짖는 소리로 교감을.. 응? 뭐 그렇다는군요. ㅋㅋ

이때 무선 주파수 너머로 들려오는 사람의 목소리가 바로 그래비티의 산드라 언니래요~

 

그래비티 DVD에 이 영화도 수록된다는 말이 있던데 잘은 모르겠..

 

 

 

갑자기 "아닌강? 아닌강? 월월~ 월월~ 워우~"

우주에서 홀로,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포기하고 죽기를 각오한 상태에서

사람의 목소리와 강아지 짖는 소리를 들었을때..

얼굴은 웃지만 눈가는 촉촉한.. 그녀의 연기가..

하.. 왠지 모를 이상한 기분이..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너무 아름답긔~

 

 

2013년 10월 17일 PM 4:15 강동 CGV with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