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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자 ◀

부러진 화살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2. 2. 13.


조카님의 추천으로 본 영화.

영화가 생각보다 짧았고, 주인공은 안성기 아저씨인데..
실제론 변호사 아저씨가 컷의 대부분이고..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더욱 실감났지만,
어려운 법 용어들로 머리가 지끈;;

생각해보면, 영화 속 '김경호'? 교수의 유도리 없고 융통성 없고..
사회 부조리를 참지 못하는 성격에서 부터 모든 것이 비롯된 것 같다.

물론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나쁜건 아니지만,

큰 이펙트가 있었다거나 사건 사고가 많았던 것도 아니지만,
영화는 지루하지 않았다.

가끔 분노를 일으키니.. 주의 하도록ㅋ

참, 영화가 갑작스럽게 종료되니.. 허무함을 조금 느낄 수 있다.



2012.02.11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
with 미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