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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보자 ◀

타이탄의 분노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2. 4. 2.



제우스의 아들 반신반인이(이름 길어서 패스) 신과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


전쟁의 신 아레스가 초중반에 곰나 강력하더니만

죽을때엔 좀 허망하다는 것!


곰나 거대할 것 같았던 전쟁신 또한 주인공의 선전으로

쉽게 마무리가 되었다는 것!


나름 재미있었던 영화였고.

신도 죽더이다.


나름 볼거리도 있고 소재도 나쁘지 않았고

지루하지도 않았어.


아 그런데

영화보는데 뒤에서 아저씨가 막 소리 질렀어.

요즘 극장에 가면 무개념이 너무 많아.

전화는 기본이고. 애기들은 울어대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2012년 3월 31일 14:55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with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