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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를 부탁해 ◀/짱짱이☆

∑ 여덟 번째 만남

by 걸음이 느린 아이 2015. 12. 28.

2015.12.24 크리스마스이브

 

 

임신초기, 아기집 확인할 때랑 심장소리 들었을 때

그 후 정말 오랜만에 신랑과 함께 병원 ㄱㄱ싱

 

 

신랑이랑은 처음으로 초음파실 함께 ㅎㅎ

 

 

사진 엄청 많이 뽑아 주셨는데, 이 날의 핵심은 얼굴 입체초음파이니

요렇게 이쁘게 스티커 붙여서+_+

 

 

 

 

얼굴 앞에 저것들 좀 잘 좀 지워주지.. 귀찮은지 대충 지워주다니.. ㅠ_ㅠ

 

 

볼, 입술, 턱 다 신랑이랑 똑같은데..

코는 대체 누굴 닮은건지 도통 모르겠다..

 

 

코를 보고 실망하자 신랑이 그러지 말라고, 애가 다 듣는다고.

자기 눈에는 귀엽기만 하다고.

 

 

아무쪼록 머리크기랑 배둘레 다 1주씩 크다고..

게다가 몸무게가 1400g이라고 하셨다.

 

 

검사 당일이.. 아마.. 28주 5일인가 그랬는데..

애가 평균보다 좀 큰 듯 하다.

 

 

 

임신 중엔 난 뭐 먹고 싶은 것도 없고

군것질도 많이 안 한거 같은데.. 왜 왜 왜!!

그래도 작은 것보다 낫다고 다들 위로 아닌 위로를..

 

 

남은 11주 동안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고,

너무 힘들지 않게 만났으면 좋겠다, 짱짱아♡